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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남과 맹수 포옹 “영화 같은 장면, 영화 같은 사연에 감동”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11-05 14:17
2013년 11월 5일 14시 17분
입력
2013-11-05 13:39
2013년 11월 5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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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쳐
미남과 맹수 포옹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자와 자연스레 포옹하고 있는 남자의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미남과 맹수 포옹’이라는 제목으로도 올라오고 있는 이 사진의 주인공은 독일 출신 그루너와 덴마크 출신의 리가스다.
그루너와 리가스는 2011년부터 ‘모디사 야생동물 프로젝트(Modisa Wildlife Project)’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운동을 벌여 왔다.
모디사 야생동물 프로젝트는 야생의 사자들을 먹이가 충분한 곳으로 이동시켜 맹수와 사람 사이에 충돌을 막는 운동이다.
사진에 나와 있는 사자의 이름은 ‘시르가’라는 암사자로 이들이 모디사 야생동물 프로젝트를 하는 중에 만난 사자이며 둘의 노력 덕분에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미남과 맹수 포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미남과 맹수 포옹, 정말 영화 같다”, “미남과 맹수 포옹, 사자도 고마운걸 아나보다”, “미남과 맹수 포옹, 영화 같은 장면, 영화 같은 사연에 감동”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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