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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판다의 울타리 넘기, “팔이 짧아 실패” 몸개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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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1-08 20:53
2013년 11월 8일 20시 53분
입력
2013-11-08 10:45
2013년 11월 8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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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데이비드 젠킨스가 중국 청두 비펭시아 판다 보호구역에서 촬영한 판다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젠킨스가 먹이를 주는 자원봉사 중 우연히 울타리 넘기를 시도하는 한 마리의 판다를 포착한 뒤 촬영 한 것으로 코믹한 포즈의 판다 모습이 담겨있다.
이 판다는 울타리를 넘기 위해 쇠창살과 벽에 의지하던 중 결국 미끄러져 뒤로 발라당 넘어지는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울타리 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다른 판다는 울타리 넘기에 도전한 판다의 거대한 몸에 그대로 깔려 봉변을 당해 눈길을 끈다.
젠킨스는 “판다가 울타리를 넘기에 앞발이 너무 짧았다. 다행히 자고 있던 판다 위에 떨어져 다치지는 않았지만 다른 판다는 신음과 함께 잠에서 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판다의 울타리 넘기를 본 네티즌들은 "판다의 울타리 넘기, 앞발이 짧아 슬픈 동물이네" "판다의 울타리 넘기, 자다가 봉변 당했네" "판다의 울타리 넘기,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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