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 “살아남기 위해 이정도쯤이야”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1월 9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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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

‘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가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은 수마트라 호랑이 두 마리의 수영 시험을 진행했다.

동물원 호랑이 우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와 같이 물에서 살아남는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새끼 호랑이 ‘벤다’는 조련사가 연못에 빠뜨리자 능숙하게 수영해 땅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다른 새끼 호랑이 ‘수카시티’는 처음에는 겁을 먹고 수영을 하지 않고 바로 올라왔다. 하지만, 조련사를 본 수카시티는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수영 시험을 마칠 수 있었다.

이들 호랑이들은 18일 우리에서 생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 너무 귀여워”, “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 처음인데 잘하네”, “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 살아 남기 위해서라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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