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앞 거대 북극곰, “철조망 사이에 두고…”

1m 앞 거대 북극곰.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한국시각) 한 여성 사진작가가 캐나다에서 약 2m 크기의 야생 북극곰과 마주친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출신 여성 사진작가는 캐나다 클레펠드 다이먼드호에 있는 북극 기지를 방문했다가 북극곰을 만났다.

이 사진작가는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들고 북극곰이 있는 쪽으로 갔다. 이러한 행동에 호기심을 느낀 북극곰은 사진작가가 있는 곳 1m 앞까지 다가온 뒤 이내 공격성을 띄기 시작했다.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긴 했지만 북극곰 감시관들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이 북극곰을 쫓아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1m 앞에서 야생 북극곰을 본 사진작가는 “북극곰이 처음에는 귀여웠는데, 일어서자 키가 2m에 달해 새삼 강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1m 앞 거대 북극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m 앞 거대 북극곰, 저렇게 다가오는데 사진 찍을 용기가 어디서 났지?”, “1m 앞 거대 북극곰, 북극곰은 지상 최대의 맹수인데”, “1m 앞 거대 북극곰, 2m 가까우면 정말 무서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