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년 전의 사랑, 유물속 남녀의 애틋한 시선...무슨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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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1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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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년 전의 사랑, 유물속 남녀의 애틋한 시선...무슨사연?

‘4400년 전의 사랑’

4400년 전의 사랑에 관한 유물이 화제다.

최근 미국 NBC 뉴스등 주요 외신들은 4400년 전에 살았던 이집트 부부가 새겨진 유물에 대해 소개했다.

호주 맥쿼리 대학교의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이 유물에는‘4400년 전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유물에는 남녀가 손으로 목을 감싸고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조사결과 여자는 메레티테스라는 이름의 사제이며, 남자는 파라오 궁전에서 공연했던 가수 카하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였으며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남녀가 이처럼 친근하게 마주하는 모습이 표현된 유물은 드물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사카라의 한 무덤에 묻혔으며, 최근 이 부조 유물을 통해 발견됐다.

영상뉴스팀
[4400년 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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