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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50억 원 책 낙찰… 경매 5분만에 낙찰 ‘美 최초 인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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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1-28 14:17
2013년 11월 28일 14시 17분
입력
2013-11-28 14:06
2013년 11월 28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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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의 경매 가격이 150억 원에 낙찰돼 화제다.
17세기 청교도 정착민이 만든 미국 최초 인쇄 서적 "베이 시편집(The Bay Psalm Book)" 1권이 26일(현지시간) 밤 뉴욕 소더비경매에서 1420만달러(약 150억원)에 사모펀드 거물에게 팔렸다.
이 책의 판매가는 인쇄 서적 경매가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유럽에서 가져온 인쇄기로 미국에서 처음 찍어낸 ‘베이 시편집’은 현재 총 11권이 남아 있고 이 중 1권이 이날 경매에서 팔렸다.
구매자는 미국 기업인 겸 자선가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으로 그는 사모투자와 부동산 투자 등에서 세계 2위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칼라일 그룹의 공동 설립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CEO)이다.
이 책은 1640년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의 매사추세츠만 케임브리지에서 제작됐다.
책 한 권이 150억 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50억 원 책 낙찰, 장난아니네” “150억 원 책 낙찰, 집이 몇 채야” “150억 원 책 낙찰, 엄청난 책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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