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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영하 91.2℃’ 폐속 까지 얼리는 온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11 18:14
2013년 12월 11일 18시 14분
입력
2013-12-11 17:32
2013년 12월 11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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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영하 91.2℃’ 폐속 까지 얼리는 온도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은 어딜까?
미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 ‘스캠보스’가 9일(현지시각) 센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은 일본 기지가 있는 남극 대륙의 동쪽 산 3779m 지점이다.
스캠보스는 미우주항공국(NASA) 위성이 이 지점 1km²의 평균 온도를 측정한 데이터를 수집해 이같이 보고 했다.
이곳의 기온은 무려 영하 91.2℃에 이른다. 기존 최저 온도 기록이었던 남극 보스톡기지의 -88.3℃을 넘어선 기온이다.
이 정도의 온도는 인간의 눈, 코 뿐 아니라 심지어 폐까지 단 몇분 만에 얼게 만든다.
연구 관계자는 "지구상에서 이곳보다 더 추운 곳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남극 연구 지역 외에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세계에서 가장 추운곳은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오미야콘’이라는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 1926년, 영하 71.2℃ 기온을 기록한 바 있다.
영상뉴스팀
사진=동아일보DB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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