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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이집트 폭설, 열대 지방에 이상 현상...관광객 수천명 몰려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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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21:57
2013년 12월 17일 21시 57분
입력
2013-12-17 21:03
2013년 12월 17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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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지방인 베트남에 폭설이 내려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북부 라오까이성 사파지역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으로 뒤덮였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지난 15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2일간 계속됐으며, 짬떤 등 일부지역에는 최고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번 폭로 인해 인근 농작물이 모두 동사했으며, 주변지역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이번에 눈이 내린 사파지역은 눈을 보기 매우 힘든 지역이며 인근 대도시에서는 눈을 구경하기 위해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베트남 뿐 아니라 열사의 땅 이집트와 예루살렘 등에도 눈이 내리는 기상 이변이 일어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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