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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면 아래 거대 고래, 몸부림이라도 쳤다간...‘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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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21:42
2013년 12월 20일 21시 42분
입력
2013-12-20 20:37
2013년 12월 20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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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있는 거대 고래 사진이 화제다.
지난 10월 야생전문 사진작가 저스틴 호프먼은 바다 포유류의 서식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발데스 반도에서 수면 아래 있는 거대한 고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에는 사람들이 관광을 즐기고있는 작은 보트가 하나 보이고, 바로 그 아래로는 엄청난 크기의 고래 한 마리가 있는 것이 보인다.
이 고래는 40톤에 달하는 남방긴수염고래(Southern Right Whale)로 유영속도가 느리고 해안 가까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손쉽게 포획되기도 한다.
호프먼은 “보트 위에는 관광 중인 몇몇 사람들이, 수면 아래에는 거대 고래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뤘다. 내 평생 이 같은 장면을 다시 촬영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래가 호기심을 느껴 보트와 나에게 다가왔을 뿐”이라면서 “전혀 위험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으며 고래와 함께 여러 놀라운 장면들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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