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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면 아래 거대 고래, 물위로 고개 내밀었다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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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21:45
2013년 12월 20일 21시 45분
입력
2013-12-20 20:36
2013년 12월 20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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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거대 고래, 물위로 고개 내밀었다간 대참사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수면 아래 거대 고래와 수면 위 보트가 함께 찍힌 사진이 화제다.
한가로이 관광을 즐기는 보트가 떠있는 수면 아래로 약 40톤에 달하는 거대 남방긴수염 고래(Southern Right Whale)가 희미하게 보이는 사진이다.
이사진은 지난 10월, 바다 포유류의 서식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발데스 반도에서 야생전문 사진작가 저스틴 호프먼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다.
긴수염고래과에 속하는 이 고래는 유영속도가 느리고 해안 가까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인간의 시선에 잘 포착되는 편이다.
이 장면을 포착한 사진작가 저스틴 호프먼은“내 평생 이같은 장면을 다시 촬영하기 힘들 것”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고래가 호기심을 느껴 보트와 나에게 다가왔을 뿐 전혀 위험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영상뉴스팀
[수면 아래 거대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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