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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숨쉬러 올라왔다간?…끔찍한 상황”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12-21 10:11
2013년 12월 21일 10시 11분
입력
2013-12-21 10:09
2013년 12월 21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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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사진을 보면 수면 위에는 사람들이 탑승해 있는 보트가 있고, 바로 그 수면 아래에 엄청난 크기의 고래 한 마리가 있다.
이 사진은 아르헨티나 발데스 반도에서 지난 10월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 거대한 고래는 40톤에 달하는 남방긴수염고래(Southern Right Whale)로 긴수염고래과에 속한다.
이 고래는 유영속도가 느리고 해안 가까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손쉽게 볼 수 있는 고래 중 한마리다.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사진을 찍은 야생전문 사진작가 저스틴 호프먼은 "내 평생 이 같은 장면을 다시 촬영하기 힘들 것"이라며 본인도 놀라워했다.
이어 "고래가 호기심을 느껴 보트와 나에게 다가왔을 뿐"이라면서 "전혀 위험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으며 고래와 함께 여러 놀라운 장면들을 촬영했다"고 했다.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사진에 누리꾼들은 "수면 아래 거대 고래, 합성이 아니라 실제라니", "수면 아래 거대 고래, 굼쉬러 위로 올라오면?", "수면 아래 거대 고래, 다른 사진도 보고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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