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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돌굴 내부에 퇴적물 그대로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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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2-26 15:53
2013년 12월 26일 15시 53분
입력
2013-12-26 15:52
2013년 12월 26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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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돌굴 내부에 퇴적물 그대로 쌓여...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인도네시아에서 7천500년 전의 쓰나미 흔적이 발견됐다.
인도네시아의 한 매체는 25일 수마트라 섬의 한 동굴에서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이 발견 됐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공동 연구진들은 수마트라 아체주 반다아체 인근 해안 동굴에서 쓰나미가 지나간 후 퇴적물이 쌓인 흔적을 발견했다.
석회 동굴에 그대로 보존된 퇴적층의 성분을 분석해 본 결과 무려 7천500여년 간 11차례의 쓰나미가 이 지역을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동굴은 해안선보다 1m 가량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쓰나미가 발생할 때마다 잔해가 밀려들어 이같은 퇴적층을 만들었다.
연구를 진행한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지구연구소 찰스 루빈 박사는 "동굴 내부에 수천 년 동안 밀려들어온 쓰나미 잔해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영상뉴스팀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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