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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4천억 원 자전거 길, 거미줄 처럼 이어지는 런던 상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1-03 21:54
2014년 1월 3일 21시 54분
입력
2014-01-03 21:33
2014년 1월 3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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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 자전거 길, 거미줄 처럼 이어지는 런던 상공
‘4천억 원 자전거 길’
영국의 한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4천억 원 자전거 길이 화제다.
최근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트는 런던 상공을 잇는 자전거 길을 만들자는 구상을 냈다.
런던 시내에 이미 나있는 철길을 따라 상공에 자전거 길을 만들어 자동차나 전철 없이도 출퇴근이 용이하게 하자는 발상이다.
자전거 길 높이는 건물 3층에 해당하며 10개의 루트를 통해 총 219km 구간이 상공에서 이어진다.
만약 이 설계도가 현실화 되면 시간당 12,000대의 자전거가 달리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자전거 길 건설에는 2억2천만 파운드(약 3천8백억 원)의 비용이 들것으로 예상되며 완공까지는 20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도로는 철길 위의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내는 것에 비해 춸씬 경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자동차길이 분리되기 때문에 교통 안전에도 효과적이어서 교통 혁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4천억 원 자전거 길은 컨설팅을 받는 단계이며 현재 공식적으로 정부에 접수되지는 않았다.
영상뉴스팀
[4천억 원 자전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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