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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샴쌍둥이 쇠고래, 몸통 하나로 태어난 고래형제 ‘안타까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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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01-09 21:51
2014년 1월 9일 21시 51분
입력
2014-01-09 21:15
2014년 1월 9일 2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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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샴쌍둥이 쇠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멕시코 스캠몬 라군 해안에서
머리가 두 개, 꼬리가 두 개 이지만 몸통은 붙어 있는
쇠고래(gray whalem)가 죽은채로 발견됐다.
죽은 쇠고래 새끼의 몸길이는
약 2m로,
일반적인 쇠고래 새끼(3.6~4.9m)에 비교해 현저히 작은 크기다.
미국고래학회 전문가는 “새끼고래가 어미고래의 뱃속에서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자마자 목숨을 잃었거나, 태어난 뒤 어미고래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샴쌍둥이 쇠고래 사체는 현재 환경단체로 이송돼 야생동물이사회에서 관리 중이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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