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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103년 만에 한파로 대부분 얼어붙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1 10:00
2016년 1월 11일 10시 00분
입력
2014-01-10 10:12
2014년 1월 10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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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지역 ‘냉동고 한파’에 미국과 캐나다의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은 북미 대륙을 덮친 한파 탓에 나이아가라 폭포 대부분이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나이아가라폭포 결빙은 일주일 이상 몰아치고 있는 극 소용돌이로 인해 해당 지역 일대가 섭씨 영하 37도까지 내려가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완전히 얼어붙은 것은 지난 1911년 이후 무려 103년만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완전한 결빙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표면은 얼어붙었지만 물줄기가 계속 흐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에 맹추위에도 현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폭포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레인보우 브리지 등 폭포 전망대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얼음 장관과 피어오르는 안개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인파가 몰렸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 냉동고 한파로 5개 주에서 23명이 숨졌고, 피해규모는 50억 달러(약 5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대박이다”,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실제로 보고 싶다”,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한국도 이렇게 추운 데 미국은 어떨까”,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날씨가 빨리 풀려야 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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