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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103년 만에 멈춘 물줄기...종말영화 보는 듯
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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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0 18:10
2014년 1월 10일 18시 10분
입력
2014-01-10 17:44
2014년 1월 10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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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103년 만에 멈춘 물줄기...종말영화 보는 듯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 지역의 최악의 한파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됐다.
미국 언론들은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의 기온이 섭씨 기준 영하 37도까지 내려가 나이아가라가 결빙됐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70도(섭씨)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거대한 폭포의 물줄기가 그대로 정지한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미국의 기상 전문가들은 "1911년 이후 103년 만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완전 결빙됐다"고 전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지난 1911년 완전 결빙된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상류 부근의 공사로 유량이 적어지면서 발생한 사례다. 그 후에도 몇 차례 폭포가 일부 결빙된 바 있으나 올해처럼 자연 상태에서 전체가 얼어붙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에 현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영상뉴스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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