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역규모 4조달러 첫 돌파… 美 제치고 세계 1위 차지할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1일 03시 00분


중국의 지난해 연간 수출입 총액이 4조1603억 달러(약 4414조783억 원)로 1년 전보다 7.6% 늘었다.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은 2조2100억 달러, 수입은 1조9503억 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7.9%, 7.3% 늘었다. 중국은 2013년 기준 수출입 총액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한국의 대중 수출액은 1년 전보다 8.5% 늘어난 1830억7261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의 대중 수출액은 8.7% 감소한 1622억7815만 달러였다. 수입을 포함한 전체 대중 교역 규모는 미국 5210억 달러, 일본 3125억 달러, 한국 2742억 달러였다.

베이징=고기정 특파원 koh@donga.com
#중국#미국#수출입 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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