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운 올랑드에 충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4일 03시 00분


동거녀, 염문설 폭로된 날 입원… 퇴원후 대통령궁 돌아갈지 관심

함께 살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염문설에 충격을 받은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48·사진)가 병원에 입원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트리에르바일레르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그가 입원한 것은 올랑드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42)의 염문설이 폭로된 10일 오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언론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해온 트리에르바일레르가 퇴원 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으로 돌아갈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파트리스 비앙콘 엘리제궁 대변인은 “트리에르바일레르는 우선 휴식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결혼한 적이 없는 올랑드 대통령은 30년간 동거한 세골렌 루아얄과 헤어지고 2010년부터 정치부 기자 출신인 트리에르바일레르와 동거해 왔다.

파리=전승훈 특파원 raphy@donga.com
#올랑드#프랑스 대통령#염문설#발레리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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