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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화제…SNS가 만든 기적 “책·다큐멘터리 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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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5:50
2014년 2월 5일 15시 50분
입력
2014-02-05 15:39
2014년 2월 5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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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쌍둥이 자매는 지난 1987년 부산에서 출생, 이 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각각 미국 버지니아주와 프랑스 파리로 입양됐다.
세월이 흘러 사만다는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로, 아나이스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쌍둥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사만다의 영화를 본 아나이스의 한 친구를 통해 두 사람은 페이스북으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극적으로 만났고 자신들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스토리를 책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는 인터넷을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과 DNA 검사를 위한 기금을 모금해 한 달 만에 목표로 했던 4만 달러 이상을 모으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게 정말 해외토픽”, “내 형제도 어딘가에?”, “대단한 페이스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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