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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카데미 시상식 중 피자 배달 ‘황당’ MC농담인줄 알았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03 21:34
2014년 3월 3일 21시 34분
입력
2014-03-03 21:11
2014년 3월 3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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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난데없는 피자 파티가 열렸다.
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이 열렸다.
이날 MC를 맡은 ‘엘렌 드제너러스’는 시상식을 시작하며 "배고픈 사람 없나요? 라지 피자 두 판을 시키려고 하는데 괜찮겠냐"라는 발언을 했다.
참가자들은 시상식 분위기를 달구기 위한 입담 정도로만 생각했으나 잠시 후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는 라지 사이즈 피자 세 판이 배달되는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다.
아카데미 시상식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고, 턱시도를 입은 브래드 피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직접 나줘주는 재치를 발휘했다.
여기에 한수 더 떠 엘렌 드제너러스는 "내가 돈이 없는데 누가 팁 좀 줄래요?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지켜보고 있지만, 부담 가질 필요는 없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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