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에 20명 쌍둥이, “똑같은 교복 입어 구분 안 돼… 재미있는 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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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5일 09시 02분


한반에 20명 쌍둥이.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한반에 20명 쌍둥이.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한반에 20명 쌍둥이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인 중국의 한 초등학교가 5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는 한 반에 모두 10쌍의 쌍둥이가 있다.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이 편하도록 쌍둥이들을 한 반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총 22명의 반 아이 중 20명이 쌍둥이인 이 학급은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교의 규정상 구분이 더 어렵다고 한다.

쌍둥이 반의 담임을 맡고 있는 쉬 페이 교사는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다. 옷까지 똑같이 입어 처음에는 도저히 구분이 안 되더라”며 “아이들이 모두 일란성 쌍둥이라서 처음에는 구분이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작은 차이를 발견하고 있다. 쌍둥이들 특징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생긴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총 1600명의 학생 중에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반에 20명 쌍둥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한반에 20명 쌍둥이, 신기하다”, “한반에 20명 쌍둥이, 어떻게 구분하지”, “한반에 20명 쌍둥이, 재미있는 상황도 많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반에 20명 쌍둥이.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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