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세계 1위 관광도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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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2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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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가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1위로 조사됐다.

파리관광위원회는 “호텔 객실 점유율로 계산한 결과 2013년 한 해 3230만 명의 관광객이 파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1550만 명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영국인이 21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인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52.5%나 증가한 약 88만 명으로 관광객 수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 반면 지난해 파리를 관광한 프랑스인은 전년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파리에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파리 디즈니랜드였으며 베르사유 궁이 두 번째였다.

세계 1위 관광도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1위 관광도시, 역시 낭만도시”, “세계 1위 관광도시, 언제가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 (세계 1위 관광도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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