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하얀 청새치 화제, “청새치에 가깝지만 색은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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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9일 12시 33분



온몸이 하얀 청새치.

최근 각종 외신 등은 코스타리카에서 온몸이 흰 새치류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무게 약 167kg 이 새치는 미국 뉴욕 출신의 바다낚시꾼 카렌 위버 씨가 코스타리카 로스 수에뇨스에서 약 32km 떨어진 바다에서 낚으려고 시도했다가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낚시협회(IGFA)는 "새치는 일반적으로 흑새치, 청새치, 백새치 등 색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지만 색은 그 종을 구분하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학계에서는 이번에 확인된 새치류가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의 형태와 크기가 명백히 청새치로 확인되지만 그 색상은 전혀 푸른색이 아니라며 그 눈 역시 붉은색이나 분홍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이는 알비노보다 루시스틱(leucistic)이라고 전했다.

루시스틱은 전체적인 색소 결핍이 아닌 부분적인 색소결핍으로 색소세포가 없는 알비노와 달리 약간의 색소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온몸이 하얀 청새치를 접한 누리꾼들은 “온몸이 하얀 청새치, 신기하네”, “온몸이 하얀 청새치, 뭐라 불러야하나?”,“온몸이 하얀 청새치, 놀랍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온몸이 하얀 청새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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