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닮은 개, “강아지 사진만 봐도 주인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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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8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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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닮은 개 (출처= 미국 허핑턴포스트)
주인 닮은 개 (출처= 미국 허핑턴포스트)
‘주인 닮은 개’

주인을 닮은 개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각) 사이컬러지 투데이의 기사를 인용해 강아지의 외모와 성격이 주인을 닮는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스탠리 코런 브리티시콜럼비아대 교수는 “소유주의 취향이 반려견의 헤어스타일과 외모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심리학자 마이클 로이와 니콜라스 크리스텐펠드는 최근 다양한 개와 개 주인들의 얼굴을 각각 찍은 후 실험 참가자가 개의 사진을 보고 주인을 맞추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의 3분의 2가 사진을 보고 개의 소유주를 정확히 맞추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외모뿐 아니라 성격도 닮는다는 결과도 나왔다. 동물 행동 전문가 린 후버에 따르면 “선택된 반려견이 주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주인의) 행동, 취향을 몸소 체득해 갈수록 주인과 비슷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인 닮은 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한 연구 결과네”,“말도 안된다 정말”, “사진 보면 볼수록 웃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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