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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슈렉 닮은 난초, 녹색 피부에 갈색 조끼까지… “판박이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08 15:40
2014년 4월 8일 15시 40분
입력
2014-04-08 15:30
2014년 4월 8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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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슈렉 닮은 난초’
슈렉 닮은 난초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각) “한 사진작가가 스페인 여행 도중 녹색 피부와 뿔, 갈색 조끼까지 캐릭터 슈렉을 그대로 재현한 듯 한 희귀 난초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야생생물 사진작가 데이빗 채프먼(48)은 프랑스와 국경을 이룬 스페인 피레네 산맥을 여행하던 중 슈렉 닮은 난초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프먼은 “이 난초는 꽃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다. 수년 전 야생화 안내책자에서 봤었는데 줄곧 실제로 보길 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난초의 학명은 ‘오프리스 아피페라(Ophrys Apifera)’로 학명의 화려한 색상을 하고 있지만 키가 큰 풀들 사이에서 자라 발견하기 쉽지 않은 희귀 난초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슈렉 닮은 난초’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닮았네”, “참 신기한 식물 많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난초는 프랑스 중부 지방의 토종 난초이며 꿀벌과도 닮아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을 유혹하기도 해 영어권에서는 ‘꿀벌 난초’로 불리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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