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411.6kg 초대형 참치, 21억 가치에도 판매 불가…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9일 11시 53분


411.6kg 초대형 참치.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411.6kg 초대형 참치.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411.6kg 초대형 참치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411.6kg짜리 초대형 참치가 뉴질랜드에서 포획된 사실이 온라인에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최근 뉴질랜드 해역에서 50대 여성 바다낚시꾼이 무게 411.6kg, 길이 2.66m짜리 참치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초대형 참치를 낚은 여성은 베테랑 여성 낚시꾼 도나 파스코(56)로, 뉴질랜드 케이프 레잉가 근처 해역에서 4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초대형 참치를 낚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나는 “처음 낚시줄이 팽팽해졌을 때 의심스러웠다. 혹시나 싶어서 봤더니 엄청난 참치가 보였다”며 “이 녀석은 엄청난 힘으로 저항했지만 나 역시 강력하게 버텼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문가들은 도나가 잡은 참치가 200만 달러(약 21억)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참치는 상업용 어선에서 잡은 것이 아니라 참치를 판매할 수 없다. 도나는 초대형 참치를 박제해 장식할 계획이다.

411.6kg 초대형 참치를 본 누리꾼들은 “411.6kg 초대형 참치, 대단하다”, “411.6kg 초대형 참치, 4시간 동안 사투라니”, “411.6kg 초대형 참치, 저걸 어떻게 잡았지”, “411.6kg 초대형 참치, 정말 크다”, “411.6kg 초대형 참치, 못 판다니 아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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