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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장 깊은 바다, 에베레스트 산도 들어갈 정도… “대체 얼마나 깊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0 16:22
2014년 4월 10일 16시 22분
입력
2014-04-10 15:58
2014년 4월 10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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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깊은 바다’
지구상 가장 깊은 바다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 바로 일본 근처의 마리아나 제도 동쪽에 있는 해구라고 한다.
마리아나 해구 중에서도 가장 깊은 부분인 챌린저 심연의 깊이는 약 1만 1033m에 달한다.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 산을 심연의 바닥에 놓으면 산 정상에서 물 표면까지 2.5km가 남을 정도의 깊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낮은 온도뿐만 아니라 수압이 엄청나며 완벽한 암흑 상태지만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60년에 최초로 챌린저 심연으로 내려갔던 연구진들은 신발 밑창을 닮은 물고기를 보고 깜짝 놀란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곳은 심연 속의 미생물이 풍부한 오아시스로 아직도 알아내야 할 부분이 많은 복잡한 먹이사슬의 바탕이 된다. 마리아나 해구에는 수명이 100년이 넘는 생명체가 많이 살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장 깊은 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하네”, “빠지면 무섭겠다”, “에베레스트 산도 담기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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