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든 마오, 고양이 안은 鄧, 새장 든 시진핑… 中 지도자 캐리커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일 03시 00분



중국 저장 성 항저우에서 최근 개막한 ‘제10회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소개된 전현직 중국 지도자 6명의 캐리커처. 원로 만화가 주쯔쭌(朱自尊·72) 씨의 작품으로 마오쩌둥 전 주석, 덩샤오핑 전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장쩌민 전 주석, 후진타오 전 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시진핑 주석(윗줄 왼쪽부터)의 업적이나 특징에 맞춰 형상화했다. ‘권력을 새장 속에 가둬야 한다’고 말한 시 주석은 도장이 들어 있는 새장을 들었고, 흑묘백묘론을 주창한 덩샤오핑은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를 안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도자를 만화로 그리는 게 금기시됐지만 2월 시 주석의 캐릭터가 나오면서 풀렸다.

사진 출처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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