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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 ‘악플달다 한방에 나가 떨어졌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5-13 16:17
2014년 5월 13일 16시 17분
입력
2014-05-13 16:15
2014년 5월 13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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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에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에 관한 내용이 올라왔다.
미국의 헤비급 복싱 선수 디온테이 와일더가 장난전화와 SNS 등을 통해 인종차별적 발언과 가족에 대한 모욕을 받아왔던 악명 높은 악플러를 실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가량 악플에 시달린 복서는 악플러에게 참을 만큼 참았다며 7일 할리우드 복싱 짐에서 결판을 짓자고 악플러에게 선전 포고했다.
또한 그는 전직 매니저를 통해 어떠한 부상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각서까지 썼다.
와일더에게 악플을 달아 온 악플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시합 당일 악플러는 와일더가 링에 들어설 때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펀치를 날리려 계획했다. 하지만 와일더는 가볍게 피하며 악플러를 때려 눕혔다.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를 접한 네티즌들은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 그러니까 악플 그만 달라고!"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 악플이 무섭긴 무서워"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 악플 달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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