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폭발사고, 광부 최소 150명 사망·수백 명 매몰…“연기로 구조 어려워”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14일 10시 17분



각종 외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오후 터키의 한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터키 서부 도시 마니사에 위치한 이 탄광의 폭발로 150여 명이 사망했으며 400여 명이 아직 광산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대시간에 발생한 사고로 탄광에 갇힌 광부들의 숫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폭발로 발생한 연기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작업을 진행 중인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20명 이상 구조했으며 현재 탄광 안에 공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 탄광 폭발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터키 탄광 폭발, 형제의 나라인데 안타깝다”, “터키 탄광 폭발사고, 정말 빠른 구조 작업중요하다”, “터키 탄광 폭발사고, 안전불감증?”, “터키 탄광 폭발, 빨리 구조 진행됐으면 좋겠다 정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YTN 뉴스’ (터키 탄광 폭발사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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