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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권도 4단의 산체스, 미스USA 올라… “정말 유단자인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0 09:36
2014년 6월 10일 09시 36분
입력
2014-06-10 09:32
2014년 6월 10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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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영상 갈무리
‘미스USA 올라’
태권도 4단의 유단자인 미스 네바다 니아 산체스(24)가 미스USA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지난 8일(현지시각) 열린 미스USA 최종심에서 미스 네바다 출신의 니아 산체스가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히스패닉계인 산체스는 8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로 15살에 지도자 자격증까지 따 지역 여성쉼터 등을 찾아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니아 산체스가 대회 중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해법을 요구받자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답을 했고 이 답변이 그를 ‘미국 최고의 미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성범죄 문제에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여성들이 스스로 지키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 산체스의 의견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산체스는 올 하반기 열리는 2014년 미스유니버스에 미국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미스USA 올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네", "정말 유단자네",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체스와 같은 히스패닉이 미스 USA에 올라가게 된 것은 63년 대회 역사상 네 번째있는 일이다. 또한 네바다주에서 미스 USA에 올라 영예를 얻은 것도 처음이라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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