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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7억 짜리 호화주택이 절벽 끝에 아슬아슬…저런 곳에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5 13:59
2016년 1월 15일 13시 59분
입력
2014-06-12 12:01
2014년 6월 12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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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호화 주택 한 채가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놓여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70만 달러(약 7억13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럭셔리 드림 하우스가 미국 텍사스 주(州) 힐 카운티의 휘트니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 있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절벽의 높이는 약 23m다.
이 지역 주민 코니 애시와 맥나마라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일 오후 6시 30분쯤 절벽의 일부가 엄청난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애시는 “집 꼭대기 부분이 점점 호수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말했다.
현재 이 주택 앞마당에는 “최고 위험 단계. 출입 금지”라는 경고문구가 적혀있으며, 이 집에 살던 가족은 주택이 곧 무너져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2주 전쯤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약 372평방미터(113평) 규모의 이 주택은 지난 2007년 지어졌으며,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남쪽으로 약 8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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