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성관계 후 응급실 실려간 男…뭘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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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1일 14시 15분


사진=아나스타샤 볼로치코바 페이스북
사진=아나스타샤 볼로치코바 페이스북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아나스타샤 볼로치코바(Anastasia Volochkov·38)의 남자친구가 성관계 후 응급실에 실려간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년 전 ‘뚱뚱하다’는 이유로 퇴출당해 화제가 됐던 전직 볼쇼이발레단 수석 무용수 아나스타샤의 연인 바흐티야 살리모프가 아나스타샤와 성관계 뒤 허리에 심각한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일이 발생한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아나스타샤와 바흐티야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이들의 소식을 전했다.

아나스타샤는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바흐티야르는 관계 후 침대에서 꼼짝 못하고 있었다. 그날 우리는 꽤 심각한 병에 걸렸던 바흐티야르의 몸이 회복된 걸 축하하며 저녁을 같이 먹고 소파에 발을 올려놓고 쉬고 있었다. 성관계를 두 번 가진 것 외에 그날 특별히 운동한 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나스타샤는 바흐티야르가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그가 아직 똑바로 서지 못하고 침대에만 누워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나스타샤는 지난 2003년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볼쇼이 발레단에서 쫓겨났다. 당시 발레단 측은 어느 남자 무용수도 키가 크고(약 168cm) ‘뚱뚱한(당시 몸무게 약 48kg)’ 아나스타샤를 파트너로 삼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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