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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볼라 치료제 ‘지맵’ 첫 제공, 사망자 1000명 넘은 심각한 상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2 16:13
2014년 8월 12일 16시 13분
입력
2014-08-12 16:12
2014년 8월 12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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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출처= SBS)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제가 서아프리카에 첫 제공될 전망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맵바이오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치료제 공급을 요청한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 의료진에게 이번 주 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맵바이오제약 ‘지맵(Zmapp)’이라 명명된 에볼라 치료제를 첫 개발한 회사다.
라이베리아 정부 역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제한된 물량만 받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동안 서아프리카 지역은 ‘죽음의 바이러스’라 불리는 에볼라로 인해 몸살을 앓았지만, 첫 치료제 지맵은 미국인 환자 2명과 스페인 환자에게만 제공돼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모두 1013명으로 증가했으며, 감염자 역시 1849명으로 늘어난 심각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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