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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영장에 주차했어요’ 연출 아닌 실제 상황이라니… ‘허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5 13:44
2016년 1월 15일 13시 44분
입력
2014-08-19 11:58
2014년 8월 19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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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지 방송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LA) 앨터디너 지역에서 80대 남성이 운전 중에 신발이 페달에 걸려 발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게 차를 수영장에 주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운전자의 자택에 딸린 수영장 바닥에 주차된 듯한 모양새로 가라앉아 버렸다.
LA 카운티 소방서의 제프리 심스는 “사고 차량 운전자는 신고 있던 신발(샌들)이 페달에 걸려 발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차에 탄 채로 자택 차고의 뒷문을 뚫고 지나 수영장으로 직진하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운전자는 차가 완전히 물에 잠기기 전 탈출할 수 있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수영장에 아무도 없었으며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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