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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기자 어머니 심경 밝혀 "자랑스럽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0 17:41
2014년 8월 20일 17시 41분
입력
2014-08-20 17:24
2014년 8월 20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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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영상 공개. 사진출처 | YTN
‘미국기자 참수’
이라크 반군인 IS에 참수 당한 미국기자 제임스 폴리의 어머니가 심경을 밝혔다.
폴리의 어머니인 다이앤 폴리는 아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아 자랑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녀는 "아들은 평생 시리아 국민들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투쟁해왔다. 그가 더없이 자랑스럽다" 라고 전했다.
또한 "아들이 이제껏 우리에게 주었던 즐거움에 대해 감사한다. 그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아들이며, 형제였고, 기자이자 인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라크 반군 수니파 무장 조직 IS는 SNS 계정을 통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가 검은 복면을 한 남자에 의해 참수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제임스 라이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 등의 미디어에 시리아의 현지 상황을 전하던 프리랜서 기자로 2년 전 실종된 상태였다. IS에 의해 다음 희생자로 지목된 스트로프 역시 프리랜서 기자로 시리아 등지에서 취재활동 도중 지난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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