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 비키니 女, 끈적끈적한 액체 뒤집어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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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7일 09시 13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방송인 코트니 스터든(Courtney Stodden·19)이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환자를 돕는 기부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트니 스터든은 비키니 차림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 ‘얼음물 샤워’ 가 아닌 끈적끈적한 ‘초콜릿 샤워’를 해 시선을 모았다.

이 매체가 ‘섹시 금발 미녀’라고 소개한 코트니 스터든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코트니는 어린이용 튜브 수영장 안에 서 얼음물이 쏟아질 것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그의 머리 위로 쏟아진 것은 얼음물이 아닌 갈색의 끈적끈적한 액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갈색으로 범벅이 된 코트니 스터든이 비명을 지르며 “이거 진짜 뭐하는 짓이야? 맙소사!”라며 말했고 친구들은 자신들의 계획이 성공됐다는 듯이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코트니 스터든이 “이게 대체 뭐냐”고 묻자 친구들은 “초콜릿이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코트니 스터든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손으로 머리와 비키니를 가다듬었고 마지막엔 어이없다는 듯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코트니 스터든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타자로 루 폴(Ru Paul)과 페레즈 힐튼(Perez Hilton), 크리스털 헤프너(Crystal Hefner)를 지목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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