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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치킨 사먹게 2만 원만~” 만수르에 구걸하는 한국인 ‘눈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7 16:12
2014년 8월 27일 16시 12분
입력
2014-08-27 15:52
2014년 8월 27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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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에 구걸하는 한국인
세계적인 갑부 만수르에게 구걸하는 한국인이 늘어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최근 만수르의 SNS에는 한글로 장난스럽게(?) 올라온 ‘구걸’ 댓글이 보이면서 국내 네티즌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공개된 댓글에는 “만수형 나 1억 원만”, “치킨 사먹게 2만 원만”, “제모하게 50만 원만요” 등의 돈을 요구하는 댓글들이 가득 쓰여있다.
이를 캡처한 네티즌은 “국제적 망신이다”고 부끄러워 했다.
사과하는 한국인 댓글 (만수르 인스타그램 캡처)
이러한 소식이 인터넷상에 퍼지자 일부 네티즌은 만수르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찾아가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죄송하다. 한국을 미워하지 말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만수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의 사진과 근황 등을 공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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