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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괴물 블랙홀’ 발견, 은하 中 밀도 가장 높은 왜소은하에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9 15:40
2014년 9월 19일 15시 40분
입력
2014-09-19 13:57
2014년 9월 19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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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ASA
괴물 블랙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9일(한국 시각) “우주 과학자들이 미항공우주국(나사·NASA)의 허블우주망원경과 지상의 천문대를 이용해 괴물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괴물 블랙홀은 우리 은하 중심의 블랙홀보다 질량이 5배 크며 지금까지 알려진 은하 가운데 밀도가 가장 높은 왜소은하 M60-UCD1의 내부에 존재한다.
M60-UCD1은 지름이 300광년으로 우리 은하의 500분의 1 크기다. 하지만 1억 4000만 개의 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왜소은하에서는 밤하늘에 적어도 100만개 이상의 별을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다.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별은 대략 4000개 정도가 추정치로 알려졌다.
이번 괴물 블랙홀 발견으로 우주에는 내부에 거대 질량의 블랙홀을 가진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은하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괴물 블랙홀 발견과 관련한 논문과 연구 결과는 지난 18일 ‘네이처’에 등재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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