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50여곳 파괴…반군측 동맹국에 보복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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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3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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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미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미국은 23일(한국시간) 오전 일부 아랍 동맹국들과 함께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공습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30분, 그리니치 표준시 23일 오전 0시30분)께 이뤄졌으며 북부 락까 주와 동부 데이르에조르 주의 IS 근거지와 검문소등 50여곳이 공격을 받았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조직원 20명 이상이 숨진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함대지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또 이번 작전에 파트너 국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IS 반군 측은 작전에 동참할 경우 민간인까지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미국이 동참 국가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한국은 인도적 지원 외에 군사적 지원은 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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