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등 인명피해 ‘구조활동 중단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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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9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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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갈무리
출처= 방송 갈무리
‘일본 온타케산 화산, 심폐정지’

지난 27일 일본 온타케산(御嶽山·3천67m)이 7년 만에 분화했다.

온타케산은 오전 11시53분께 갑자기 굉음과 함께 화산재를 대량 방출했다.

일본 가노(長野)현 경찰에 의하면 온타케 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하 등으로 31명이 심폐정지, 40명이 중경상, 43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또한 일본 자위대원과 경찰 등은 화산 분화구 근처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때문에 오후 2시쯤 수색 및 구조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 정상 부근 분화구 3곳에서 분출된 분연(噴燃)이 한때 분화구로부터 7㎞(해발 약 10km)까지 치솟았다. 또한 수백차례의 화산성 지진이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온타케산 화산 분화에 대해 전조를 예측하기 어려운 ‘수증기 폭발’일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하고 있다.

일본 화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화산으로 심폐정지 환자까지 발생하다니” “43명은 아직도 행방불명이네” “일본 화산 심폐정지, 한국인 피해는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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