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돼 ‘눈길’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7시 58분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미국언론은 “지난 1914년에 제작된 타임캡슐 안에 서류뭉치, 소책자, 신문들이 보관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욕의 1914년 타임캡슐 개봉은 현존하는 것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깊다.

역사학자인 닉 야블론은 타임캡슐 개봉식에서 26개의 나사못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확인했다. 뉴욕 1914년 타임캡슐을 개봉해보니 내부에는 당시 기업인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하듯 차, 커피, 향신료 교역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물품장부나 회계보고서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임캡슐이 봉인된 날인 1914년 5월 23일 자 뉴욕타임스도 포함됐다.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신기하다” ,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완전 오래됐네” ,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나도 타임캡슐 만들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타임캡슐은 ‘월스트리트 기업인연합’이라는 단체가 미국독립혁명(1765~1783년)에서 뉴욕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상업 허브로 부상한 뉴욕이 ‘뉴 네덜란드’로 칭해진 지 300년이 된 것을 자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1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