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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폴레옹 모자,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과연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7 09:50
2014년 11월 17일 09시 50분
입력
2014-11-17 09:45
2014년 11월 17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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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갈무리.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나폴레옹의 이각 모자가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
AFP 통신은 “나폴레옹의 이각 모자가 188만 4000유로(약 25억 8000만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모자 경매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 액수다.
이번에 낙찰된 나폴레옹의 검은색 펠트 모자는 나폴레옹이 지휘하던 부대의 수의사에게 선물한 것이다.
모나코 현 국왕 알베르 2세의 증조부인 루이 2세가 수의사의 후손으로부터 이 모자를 직접 사들여 왕실 소장품으로 간직해 오다 이번에 경매에 내놓았다.
경매소 측은 애초 낙찰 가격을 50만 유로(약 6억 9000만 원)로 예상했다. 하지만 4배에 가까운 높은 가격에 팔렸다.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소식에 네티즌들은 “멋있다”, “부럽다”,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폴레옹의 모자 120개 중 현재 남아있는 모자는 19개이며 이 가운데 2개만 민간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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