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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주로 간 ‘올라프’, 우주 비행사 딸이 부적의 의미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5 09:31
2014년 11월 25일 09시 31분
입력
2014-11-25 09:28
2014년 11월 25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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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가 우주여행을 떠났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A-15M’에는 3명의 우주 비행사와 ‘올라프’ 인형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올라프’ 인형은 우주선에 탑승한 러시아 우주인 안톤 슈카플레로프의 딸이 부적의 의미로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카플레로프는 발사 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라프도 함께 우주로 나갈 것"이라며 ”지구 궤도에 진입해 무중력 상태가 되면 올라프를 둥둥 띄워 ‘렛잇고’(let it go)를 부를 것“이라며 밝혔다.
이번 소유즈 우주선에는 슈카플레로프외에도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와 미국인 테리 버츠가 동승했다.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한 후 내년 5월까지 이곳에 머물며 탐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로 간 올라프, 재밌네”, “우주로 간 올라프, 우주여행하는구나”, “우주로 간 올라프, 인터스텔라 타스같은 존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겨울왕국 (우주로 간 올라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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