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IS대원, 말 위에서 검은 두건 두르고 총 든 모습 공개…논란

한국인 IS대원. 사진=트위터

한국인 IS대원, 말 위에서 검은 두건 두르고 총 든 모습 공개…논란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한국인 대원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실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의 싱크탱그, 부르킹스연구소의 부설기관인 도하센터 찰스 리스터 방문 연구원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인 IS 대원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이 올렸다.

사진에는 동양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검은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자동소총을 들고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리스터 연구원은 사진의 출처나 촬영 장소 등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았으며, 사진 속 남성이 한국인이라는 근거도 없고 계정 또한 IS의 공식 계정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9월 CNN은 이라크 북부에서 생포된 IS 반군대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출신 대원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대해 국가정보원은 현실적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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