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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중국서 생산… 자판기 사용될 정도로 ‘세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9 11:53
2014년 12월 29일 11시 53분
입력
2014-12-29 11:45
2014년 12월 29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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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유럽 전역에 위조 동전 경계령이 내려져 화제다.
영국 더 타임스는 최근 “중국에서 생산된 위조 유로 화 동전이 상하이 범죄 조직을 통해 전 유럽에 배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산 위조 동전은 주로 액면가가 큰 2유로(한화 2688원) 주화가 유입되고 있고 각종 자판기에서 사용될 정도로 세밀하게 제작돼 더욱 심각한 문제다.
이 매체는 2유로 동전이 2가지 금속 소재를 포함한데다, 다양한 위조 방지 장치를 설치했지만 중국의 위조 기술은 이를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럽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중국산 위조 주화 밀반입이 상하이 범죄 조직 주도 아래 기업형 규모로 이뤄진다는 판단에 따라 대책위원회를 설립해 관련 수사를 넓혀갈 계획이다.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중국의 기술이 점점 세밀해진다”,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우리나라 동전도 그런 거 아냐?”,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중국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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