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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경찰 인질극 2건 동시 진압, 용의자 “순교자로 죽고 싶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0 16:51
2015년 1월 10일 16시 51분
입력
2015-01-10 16:51
2015년 1월 10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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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인질극 2건 동시 진압(출처=CNN)
‘프랑스 경찰, 인질극 2건 동시 진압’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경찰이 파리 안팎에서 발생한 인질극 2건을 동시 진압했다. 이로써 지난 7일 파리 주각지 ‘샤를로 에브도’ 테러 사건 이후 프랑스 전역에 공포를 불러 일으킨 인질극 테러 사건은 모두 마무리됐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오후 파리 근교에서 인질극 중인 ‘샤를리 에브도’ 테러 용의자 2명을 총으로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이 용의자들은 사이드 쿠아치와 셰리프 쿠아치 형제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침입해 기자와 경찰 12명을 살해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용의자들은 “순교자로 죽고 싶다”고 발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질극으로 인해 형제에게 붙잡혔던 인질 1명은 무사히 풀려났다.
경찰은 또한 동시에 이날 파리 동부 식료품점에도 진입해 2건의 인질극을 진압한다. 인질범 아메디 쿨리발리는 포르트 드 벵센지역 식료품점에 침입해 수십명의 인질극을 벌였다.
이에 대테러 부대의 총격으로 아메디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진압과정에서 4명의 인질이 사망했으며 15명이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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