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미주 노선, 58달러→15달러로 인하”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월 16일 15시 02분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항공 유류할증료가 급락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6단계에서 2단계로 내릴 계획이다.

이에 미주 노선(이하 편도)의 2월 유류할증료는 58달러에서 15달러로, 유럽·아프리카 노선의 유료할증료는 56달러에 15달러로 내려간다.

지난해 2월 미주와 유럽·아프리카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각각 165달러와 158달러였던 것에 비해 약 1/10수준이다.

또한 중국 및 동북아는 17달러에서 5달러로, 동남아는 22달러에서 6달러로 내렸다. 일본·중국산둥성 노선은 10달러에서 3달러로 하락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8800원에서 4400원으로 50% 인하될 예정이다.

한편 2월 항공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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