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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佛 파리 우체국서 인질극 또…총 든 무장 괴한, 경찰과 대치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7-15 03:37
2015년 7월 15일 03시 37분
입력
2015-01-16 22:32
2015년 1월 16일 22시 32분
전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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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 이후 파리 당국이 최고 수준의 경계를 펴는 가운데 파리 교외 우체국서 인질극이 또 발생했다.
AFP 통신은 16일 오후 1시경(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교외 콜롱브의 한 우체국에 칼라쉬니코프와 권총을 든 무장 괴한이 침입해 인질 두 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괴한의 인질극은 지난 주 일어났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언론사 테러 등 연쇄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장 주변에는 헬리콥터가 비행하고 있으며 우체국 주변은 출입이 통제됐다.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범인이 과거에도 강도 범죄를 범한 전력이 있다”며 “현지 경찰이 이 괴한과 인질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파리=전승훈특파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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