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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마귀상어 포획, 낚시꾼 이야기 들어보니 “생전 처음 본 모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04 14:02
2015년 2월 4일 14시 02분
입력
2015-02-04 14:02
2015년 2월 4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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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마귀상어 포획’. 사진=데일리메일
‘호주 마귀상어 포획’
호주 마귀상어가 포획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현지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사우스코스트 그린케이프 인근에서 한 낚시꾼이 호주 마귀상어를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포획된 호주 마귀상어는 몸길이 1.2m로 태어난 지 2~3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마귀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종이다. 호주 마귀상어는 1200m 정도 되는 심해에서 서식한다. 햇빛을 싫어하고 어두운 바닷속을 좋아해 뱀파이어 상어라는 별명이 생겼다.
약 1억2500만년 전 지구상에 존재했던 마귀상어과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으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포획된 호주 마귀상어는 긴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고블린과 닮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낚시꾼 로홀린 켈리는 “그 모습에 놀라지 않았지만 생전 처음 본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마귀상어는 시드니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으로 이송돼 전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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